(영화,봄) 그래비티(Gravity) : 안보면 당신만 손해, 고요한 우주 재난,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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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봄) 그래비티(Gravity) : 안보면 당신만 손해, 고요한 우주 재난, ESG

by 글쓰는 임작가 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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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의 소중함을 느끼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진짜 우주영화

그래비티는 아카데미 7개 부분 수상했다고 한다.
굳이 나열하지 않아도 대단한 영화로 느껴진다. 그래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한번 필자의 견해를 말해 보겠다.

고요한 우주
누구나 알듯이 우주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왜 그러냐면 소리를 전달할 매질이 없기 때문이다. 공기 아니 하다 못해 물이나 딱딱한 무언가가 채워져 있다면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영화에서는 고요한 느낌으로 스릴을 준다. 좀 무서운 느낌이 든다. 막 죽고, 터지고 하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마치 무서운데 소리를 내지 못하는 극한의 공포를 연상케한다.

나약한 인간
광활한 우주에서 인간 홀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창백한 푸른점 지구에서 가지고온 물건으로 만든 공간에서 나약한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난다. 하지만 대단 하기도 하다. 살고자 하는 의지, 무엇인가 해내겠다는 신념 그것이 인간을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 원동력이 아닐까한다. 그래! 할 수 있다. 그대 또한 할 수 있다!

몰랐던 우주 환경 오염, 우주도 ESG가 필요하다.
우주에는 얼마나 많은 우주 쓰레기가 있을까? 최근 지구 내에서는 ESG경영이 이슈다. 바다의 미세 플라스틱, 탄소중립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각국의 규제도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곧 우주도 그런 제약이 강화되었으면 한다. 우주의 부서진 파편들은 가속도가 붙어서 무서운 무기가 되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비단 우주 사고 뿐 아니라 빛을 받지 못한다든가 하는 지구내 환경 변화를 일으 킬지 모르는 일이다. 우주선은 우리의 꿈을 싣고 올라 가는데 무너진 꿈은 다시 가지고 내려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역시 인간의 문제인가? 해결책이 없는 걸까? 아니다. 어디서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늘 그랬듯이 답을 찾을 것이라고…

새벽 4시 보다 더 고요한 그 곳에 필자와 함께 한번 들어가 보지 않겠는가?

피해라! 조심해라!

나오는 사람들

라이언 : 주인공이다. 어린 딸이 갑자기 죽었다. 허무하게 삶을 살았던 것 같다. 의간의 의지를 보여준다.
아버지가 아들을 원했기 때문에 이름을 '라이언'이라고 작명되었다고 한다.
맷 : 부주인공이다. 라이언에게 희망을 준다. 라이언을 위해 연결고리를 푼다.

지금은 로맨스

이야기가 시작되다.

우주공간에서는 작은 파편도 총알이 된다.
맷은 지구를 보며 정말 대단하지요? 우주에 왔을 때 무엇이 제일 좋나요? 라고 라이언에게 묻습니다.
그녀는 고요함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둘이 대화를 깨는 본부로 부터 연락이 옵니다. 임무를 중단하고 망원경으로 돌아가서 긴급 대피를 시작하라는 무전입니다. 임무를 다한 위성이 폭발로 해체되었고 아무 상관없어 보이던 이 파편들이 우주 여기저기를 떠다니기 시작합니다.

부상자가 발생하고, 우주선도 그 파편을 맞고 부숴지기 시작합니다. 맷과 라이언도 그 충격으로 우주공간을 이리저리 떠다닙니다. 우주선과 연결된 선으로만 유지한채 입니다.

라이언 박사는 우주선 파편에 매 달린채 우주공간으로 날아갑니다. 파편과 연결된 고리를 떼어 내자 지구로 부터 점점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통신 거리도 멀어져 얘기할 방법이 없어졌습니다.

맷! 부서지고 있어.


캄캄한 우주속으로 떨어지는 라이언을 어디선가 나타나서 간신히 구해내는 지휘관 맷입니다. 맷은 라이언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제트팩을 이용하여 다시 우주선으로 돌아갑니다.

고마워 맷


다시 시작될 고요한 스릴러, 그리고 안녕
90분 후면 공격을 했던 파편들이 다시 지구를 돌아 재공격을 할 거라는 맷이 의견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우주선은 산산 조각이 나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다가 비참하게 잠들어 있는 동료들을 보고 라이언은 놀라고 맙니다.

라이언 박사와 맷은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탈출 캡슐을 타고 귀환하자는 맷의 의견에 따라 캡슐로 이동을 합니다. 라이언과 맷은 라이언의 과거 얘기를 하며 탑출 캡슐이 있는 우주 정거장 근처로 가고 있었으나 추진력을 얻는 제트팩의 연료가 떨어질 때 쯤 마지막 남은 연료를 다 사용합니다. 라이언과 맷은 우주정거장으로 전력질주 합니다.

연료가 떨어져 가속도를 이겨 내지 못하고 우주선과 충돌하고 맷은 라이언에게 무엇이든 붙잡으라고 소리칩니다.
그렇게 부딪히며 다리에 케이불이 걸려 간신히 라이언은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맷도 우주로 떨어지고 있는데 맷과 연결되어 있는 케이블을 간신히 라이언이 붙잡아서 멈추게 합니다.

그런데 라이언을 지탱해 주던 케이블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자 맷은 라이언에게 자신의 케이블을 놓으라고 합니다. 라이언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고 하자 맷은 자신과 연결된 케이블을 스스로 풀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을 남긴채 우주로 떠나 갑니다. " 꼭 살아야 해요"

하지만 맷과 통신은 연결되어 말을 할 수 있었는데, 라이언에게 살아날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을 구하러 오지말라고 합니다.

맷은 갠지스 강의 태양을 꼭 보라고 말한 후 통신이 끊깁니다.

무자비한 작은 파편들 그리고 갠지스 강으로 가다.
그렇게 캡슐을 타고 급하게 출발 시키지만 캡슐의 낙하산이 정거장에 걸려서 탈출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낙하산을 떼어 내려고 라이언이 우주공간에 나가서 작업을 하는 중에 90분 동안 궤도를 돈 위성의 파편들이 다시 공격해 오기 시작합니다.

파편들에 의해서 또 한번 위기에 처하게 되는 라이언은 캡슐에 근처에서 간신히 위기를 모면합니다. 그 파편으로 주변 우주선 및 탈출 위성이 공격을 받게 되었고 위성도 움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탈출 위성에서 지구와 교신 위해 주파수를 찾던 중 지구의 한 아마추어 통신사와 연결하게 됩니다.
그 통신사의 너머로 아기의 울움소리가 들립니다. 살아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 라이언은 산소농도를 줄이고 영영 잠이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때 갑자기 누구가 들어오는데 살펴보니 맷이였습니다. 맷은 아무렇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렇게 맷과 대화를 하면서 라이언은 다시 깨어 나는데 맷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라이언은 다시 살아야 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매뉴얼을 보며 탈출용 캡슐을 운전할 방법을 찾습니다.

라이언은 맷에게 "딸에게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해줘" 라고 말하고 탈출용 캡슐의 엔진 스위치를 켭니다.
캡슐 내부의 소화기를 들고 중국의 정거장과 가까워진 순간 우주공간으로 나옵니다.

맷! 이제 가볼게


소화기를 분사하며 중국의 우주정거장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정거장 또한 파편의 공격으로 고장이 나 지구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라이언은 내부의 귀환용 캡슐에 타고 정거장과 함께 지구로 떨어집니다. 정거장은 전부 불에 타고 캡슐은
지구로 떨어지면서 낙하산을 펴고 바다로 떨어집니다.

라이언은 물속에서 탈출하여 간신히 육지로 기어 나오며 중력을 딛고 두발로 다시 일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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