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터뷰)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아이디어 발산과 결론 도출 방법[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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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터뷰)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아이디어 발산과 결론 도출 방법[2부]

by 글쓰는 임작가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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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작가 : 회의를 잘 이끄는 법 중 아이디어 발산부터 결론도출까지 알아보자고요!

MC오 : 이번에는 2부작이 아니고 3부작을 하시려는 것인가요?

임작가 : MC오님에게 숙려 기간을 주기 위해서 그런 거예요!

 

MC오 : 저는 숙녀인데요!(웃음)

임작가 : 숙려든 숙녀든 단어는 MC오님이 더 잘 아실 테니 책터뷰 2부 시작해 봅시다.!


핵심 역량 하나씩은 갖고 계시죠?

Q. 소통을 촉진하는 4 step 중 퍼실리테이션 프로세스 중 '아이디어 발산'은 무엇인가요?

 

[Step2 아이디어 발산]

 

p96 아이디어의 발산과 수렴

 

(발산)

아이디어에 대한 평가와 선정은 나중에 이어질 것임을 분명히 알리면서 참석자들에게 계속 아이디어 발산의 모드를 주지 시키는 것이 좋다. 만약 아이디어에 대한 비판과 평가가 오가면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기 때문이다.

 

(수렴)

도출된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선정하는 수렴의 단계에 들어간다.

 

급하게 서둘러 수렴의 단계로 들어가는 것은 자칫 비현실적이 아이디어 평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낸 아이디어와 짝사랑에 빠지는 법이다. 눈먼 참석자들에게 냉정한 판단을 강요할 생각은 접어야 한다.

 

(발산, 수렴 분리 방법)

1) 시간의 갭(Gap)을 두는 방법 : 일상으로 돌아가거나 휴식을 취함

2) 참석자 교체하는 방법 : 아이디어 발산, 평가하는 그룹 따로 선정

3) 장소를 바꾸는 방법 : 생각 모드 바꿀 수 있도록 유도

 

(Tip)

창의적인 발상은 넓고 확 트인 공간에서 평가와 비판은 좁고 몰입하기 쉬운 밀폐된 공간에서 더 효과적이다.

 

p103 질문을 잘하는 방법

 

ORID는 Focused Conversation Methods 대화를 깊이 있게 이어가고 의미 있는 결론을 내는 원리이다.

모든 참석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람 있었던 것이나 힘들었던 순간을 나눈 뒤, 객관적인 정보와 감정 아래 어떤 근본적인 의미가 있는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묻는 4단계의 질문은 차원이 다른 대화의 장을 열게 해 준다.

 

(ORID의 원리)

  • O : Objective = 실증적인 → (작품)을 감상하고,
  • R : Reflective = 사색적인 → (작품)을 보고 들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에 귀 기울여 보고,
  • I : Interpretive = 해석상의 → (작품)이 무엇을 이야기하는 걸까, 나에게 주는 시사점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기
  • D : Decisional = 결정의 → (작품)에 자신만의 결론을 내림

이렇게 하면 그 (작품)을 소유하든 안 하든 자신마느이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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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포스트잇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

 

(기록)

강의나 회의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스트잇의 규격은 명함 사이즈와 명함 2배 사이즈다. 가급적 한 세션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포스트잇은 한 가지 크기로 통일해서 준비한다. 아이디어나 의견을 발산하는 단계와 그룹핑해서 타이틀을 만드는 단계를 진행할 계획이라면 포스트잇의 색상을 통제하는 것이 기본이다.

 

예를 들면 아이디어 발산에서는 베이지색, 그룹핑해서 상단에 붙이는 타이틀은 하늘색 포스트잇 사용하여 통일된 패턴으로 참석자들이 한눈에 내용을 검토할 수 있게 한다.

 

p116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하라

 

(아이디어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1) 참석자가 스스로 발표하게 하기

2) 결과물 자체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

 예) 이미지 카드 활용 토론, 특정 단어 응용하여 짧은 문장 표현 등

3) 앞 팀에서 발표한 내용과 중복은 제외하고 발표하는 규칙 제시

4) 대규모 토론 시, 토론 결과물을 벽에 전시한 후 참석자가 방안을 돌며 공유

 

p120 더 이상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 때

 

(랜덤 워드 브레인스토밍)

우리가 일상적으로 고민하던 주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단어를 하나 선택하고, 그 단어에서 연상되는 의미들과 주제를 강제로 연계시켜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

 

예를 들어, 새로 출시하는 화장품의 홍보방안을 구상하던 팀이 '개구리'라는 단어를 선택했다면, 첫 단계는 개구리에서 연상되는 모든 표현을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올챙이, 변신, 연못, 헤엄, 꼬리, 뱀 등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20여 개의 연상 이미지를 도출해 낸다.

 

두 번째 단계는 연상된 단어들과 '신제품 홍보 방안'을 강제로 연계시켜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상하는 것이다. 

 

올챙이가 변신하는 것처럼 단계별로 신제품 이미지를 조금씩만 공개한다. 연못처럼 고객들이 많이 모여서 체류하는 곳을 찾고 집중공략한다. 등의 아이디어다.


대통령 뽑는 것도 그렇다고 국회의원 뽑는 것도 아닙니다.

Q. 소통을 촉진하는 4 step 중 퍼실리테이션 프로세스 중 '결론 도출'은 무엇인가요?

 

[Step3 결론 도출]

 

p131 Voting은 과학입니다

 

(투표)

투표를 이용하면 정량적인 표수로 빠르고 명확한 결론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민주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회의에서 많이 적용하고 있다. 투표하기 전에 통합되거나 분리될 대안이 있는지 여부를 참석자들과 함께 최종 점검을 마쳐야 한다. 간혹 투표가 끝난 후에도 1번과 2번은 합쳐야 한다는 등 결론을 내려놓고도 미심쩍은 느낌을 갖게 된다.

 

p135 합의의 철학

 

(합의된 것 확인)

구성원 각자의 이해관계에 큰 영향을 주는 중대한 사안일 경우 '합의'에 의한 의사결정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람 중 한 사람도 '반대' 표명을 하지 않고 최소한 '충분히 논의했고 이 정도면 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면 우리는 '합의됐다'라고 본다.

 

(합의 란?)

'합의'는 반대를 하는 소수를 설득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소수가 반대하는 이유를 들어보고, 그들의 주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찬성하는 다수가 집단사고에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노력이다.

 

'합의'가 '협상'이나 '타협'과 다른 점은, 서로 주장하는 대안의 장점을 결합한 제3의 대안을 제시하여 양자와 윈윈 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p140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준비

 

(헬리콥터 리뷰)

애초에 목적했던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인지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휴식을 겸하여 잠시 지상을 떠나 공중부양을 해야 한다. 너무 낮지도 높지도 않게, 딱 헬리 콥터가 뜨는 높이만큼만.

 

휴식이나 다과를 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준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A, B, C작업을 하고 최종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가 혹시 놓친 게 있을까요?"라고 퍼실리테이터가 질문을 하면 대부분 참석자들은 솔직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한다.


모두 진실의 방으로! 회의 start!

MC오 : 아이디어, 결론 도출 좋네요. 많은 회의를 했지만 아이디어가 없어서 머리를 뜯었던 기억이 나네요. 또 결론도 잘 나지 않아서 다음에 또 회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거든요!

 

임작가 : 많이는 아닐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지는 그런 회의나 참석자 또는 진행자가 되었으면 해요. 회의 후에 오는 허무함이 조금이라도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책터뷰 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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