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 시장님, 이런 상황이 완전히 새로운 카카오시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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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카야(aka. いざかや)

(호소문) 시장님, 이런 상황이 완전히 새로운 카카오시 입니까?

by 글쓰는 임작가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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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시간에 폭우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이라도 해보자.

필자가 예전에 작성했던 호소문입니다.
혹시 호소문을 작성할 분들과 유사한 일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몰라서 글을 올려드립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참았던 생각이 납니다.
필자가 겪었던 일이고, 거대한 힘과 부딪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너무 작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얘기를 아니 우리 얘기를 들어 줄까? 과연 보기나 할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자, 무엇이라도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시청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물론 게시판에만 작성해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응하는 방법 하나였으니까요.
이후 상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바라던 것처럼 되었을까요?

(도시의 이름은 변경하였습니다.)

호소문 전문입니다.

제목 : 시장님, 이런 상황이완전히 새로운 카카오시입니까?

수신: 카카오 시장님께
참조: 공장설립팀, 개발부서

안녕하세요.
카카오시 토크면 티스토리에 30년쯤 거주했던 사람입니다.
시청 게시판에 글을 올린 사유는 아래와 같은 일을 겪어서 입니다.

2022 08 13~15시경 카카오시 티스토리 100번지에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며, 과수원 농사를 짓고 있는 곳입니다. 주말이라 아기들과 부모님 댁에 놀러 갔었는데, 비가 단시간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내렸습니다. 비로 인해 과수원 윗쪽 공장단지의 맨홀에서 역류하여 과수원 창고 쪽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 왔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날 일이라 참으로 당황스러웠습니다. 재난 사고처럼 TV로만 보던 일이 우리에게 발생하니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피해 내용은 첨부의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 글에는 피해 사진을 넣지 않음.)

이런 피해를 예상하고 허가시 여러 검토를 하였을 텐데 윗쪽에 설립한 공장단지는 어떤 검토를 거쳐서 허가를 것인가요? 사전 점검은 것인지, 기술 검토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허가할 리스크를 대비한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예상을 하였는지도 궁금합니다.


이제 날씨가 예전처럼 장마 주기에 따라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어느 지역에만 국부적으로 쏟아지거나 또는 우기처럼 비가 계속 오는 날씨로 변화하고 있는 같습니다. 비가 집중하여 내리면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같습니다.

비올 때마다 우리 부모님은 아니, 이런 환경에 처한 농민들은 피해가 나지 않기를 마음을 졸이며 지켜봐야 합니다. 아니면 비가 그칠 때까지 하늘에 기청제를 지내는 고려, 조선시대 선조들처럼 ‘2022 기청제를 지내야 판입니다.

그런데 현재 건설된 공장단지의 우수로 역류의 피해는 차치하겠습니다. 하지만 향후 과수원 안쪽에 있는 앞으로 공장단지가 들어 온다고 합니다. 신규 들어올 공장 단지는 2~4m 옹벽을 쌓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부모님이 살고 계신 주변으로 둘러서 옹벽이 생기는 것이고, 삶의 터전이었던 동네와 단절되게 됩니다. 칠순이 다되어 가시는 부모님의 터전과의 단절이 카카오 시민을 위한 올바른 허가입니까? 원주민이였던 카카오 시민들을 못살게 하는 것이 카카오 시장님의 입니까?

비가 이번처럼 온다면 앞에 새로 들어올 공장단지에 가로 막혀서 지금과 같은 피해로 물이 어디까지 차오를지 모르게 됩니다. 물이 차오르면 과수원은 물바다가 되고, 집까지 차오르게 된다면 60 넘게 집을 잃을 뿐더러 목숨까지도 위태로울 있습니다.

어쩌면 예고된 사고를 방치하는 같아 망연자실한 상태입니다. 부모님 외에도 식구들, 지인들 모두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장마가 아니고 우기라고 해야 할까?


카카오 시장님!
홈페이지의카카오를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하는 시장님의 슬로건이 이런 것을 원한 것입니까?

이와 같은 시정 관리로 카카오시에 4대를 사셨던 부모님과 30 넘게 살았던 저는 카카오시를 등질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시에서 이런 처우를 받는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라인시로 가서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님, 제발 우리 부모님과 제가 카카오시를 등지게 하지 말아주세요. 한번만 집앞의 공장단지를 돌아봐 주세요.

쪽에 지여진 공장단지는 어쩔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향후 공장 단지가 건설 때는 공장설립팀, 개발팀에서 시민을 위한 면밀한 허가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또한, 허가 일을 위한 일이 아닌 카카오 시민을 위한 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시장 선거 공보 4번째 장으로 말씀하신 카카오시의 번영’, ‘시민의 행복’, ‘모두의 상생믿고 있겠습니다.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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